3D 모션그래픽 직종으로 이직을 위해 더모션아카데미의 수업을 수료한 오하은입니다.

약 5년가량 웹디자인 일을 했는데, 앞으로 계속 일을 하고 싶은만큼 비전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5년이나 되는 경력을 버리고 다른 일을 하기에는 조금 용기가 부족했던 것 같았고요. 그래도 아직 한살이라도 어릴때 시작하는게 나을 것 같아서 직종 변경을 마음 먹었죠. 3D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제가 좋아하는 디자이너분이 시네마4D로 3D 작업을 하세요. 평소에 그분 SNS 작업물을 보고 저도 3D를 배워보고 싶었어요!

재밌어요. 너무 재밌어요. 너무 재밌고 이게 처음에는 조금 배우고 나 정말 잘한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되게 우울한 개구리 같은 생각이 드는 게 배우면 배울수록 뭔가 더 할 수 있는 게 많아지고 이런 것도 할 수 있구나를 알아가니까 저것도 해보고 싶고 이것도 해보고 싶고 해서 그러면 궁금한 것들이 더 늘어가지고 뭔가 더 깊게 파고들고 싶어졌어요. 너무 만족스러워요. 저는 너무 잘 바꾼 것 같아요. 

너무 그냥 너무 좋으세요. 그냥 제가 다른 학원도 다녔었는데, 제가 봤던 어떤 강사님보다 정말 적극적이세요. 제가 작업하고 있을때면 이거는 이렇게 하는 게 더 좋다라고 피드백을 주시고, 저희가 수업 시간에 배우지 않은 것도 물어보면은 강사님이 다 알려주려고 하시고 지원해 줄 수 있는 건 진짜 전폭적으로 다 지원해 주시는 것 같아요. 집에서도 작업을 하다가 카톡으로 이런 거 어떻게 하냐 여쭤보면 바로바로 도와주시고 해결해 주시려고 하시는 것 같아요. 너무 너무 좋아요.

랜더링을 계속 돌릴 수 있다는 게 좋아요. 수업 끝나고도 다음날까지 렌더링할 수 있으니 작업 속도도 빨라지구요. 옥테인이 모든 컴퓨터에 다 깔려 있으니 편해요! 그리고 되게 깔끔해요. 깔끔하고 그런 것도 좋은 것 같아요.

포트폴리오로 BMW 오토바이를 만들었어요. 모델링이 너무 재미있어서 오토바이의 엔진이라든가 부품 하나 하나를 다 모델링 했거든요. 다만 다 만들고 보니까 모션이 너무 없어서 모션 위주의 2차 포폴을 준비 중이에요.(웃음) 2차 포폴은 소다 음료수를 광고 느낌으로 제작하고 있어요. 브랜드도 기존에 있는 게 아니라 새로 만들고 있다보니 로고나 라벨도 따로 만들고 있구요.

모르는 게 있으면 적극적으로 강사님한테 여쭤보고 도움을 받으시길 바랄게요. 진짜 이왕 배우러 온거면 강사님께 질문 많이 하고 많은 것을 얻어가는게 좋잖아요? 다만 강사님은 한 분이니 누가 더 많이 물어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느냐가 관건인 것 같아요. 강사님은 질문하면 다 알려주시니 그런 거 두려워하지 말고 화이팅 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