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지 수료생 인터뷰
- 작성일2021/07/3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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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올해 스물 일곱이고, 바리스타로 일했던 이예지입니다.
바리스타! 멋지네요. 얼마나 일하셨어요?
감사합니다.(웃음) 한 5년 정도 일했어요!
꽤 오래 일하셨는데, 모션그래픽은 어떻게 배우게 되셨나요?
고등학생 때는 광고디자인과에서 공부했어요. 취업도 디자인 분야로 준비했지만, 어쩌다 보니 바리스타로 취직하면서 좀 멀어졌었죠. 디자인은 취미 삼아 간단하게만 만지는 정도? 친구가 부탁하면 디자인해 주는 정도였는데, 다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어떤 디자인을 배워볼까 찾아보다가 더모션아카데미에 왔죠.
광고디자인과면, 영상도 배우셨나요?
아니요. 영상은 아니고 일반 디자인이었어요. 영상디자인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배워보니 어떠셨어요?
너무 어려워요.(웃음) 손이 너무 많이 가서 처음에는 완전 헤맸어요. 그래도 지금은 제가 만들고 싶은 영상은 만들 수 있은 정도는 된 것 같아요.
맞아요. 모션그래픽 쉽지 않죠.(웃음) 재미는 있으세요?
네! 만들고 보면 재밌고 뿌듯해요.(웃음)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는 다루실지 아셨던 거죠?
네. 중학교 때부터 사용해서 기초적인 부분은 다룰 수 있었어요.
포토, 일러가 모션그래픽에 많이 도움되나요?
네. 저는 진짜 많이 도움이 됐어요. 일단 영상에 들어가는 소스를 직접 제작해서 사용하니, 제가 원하는 컨셉으로 맞추기가 쉽거든요.
2D모션그래픽 과정에서도 포토샵, 일러스트를 배우나요?
완전 기초적인 부분? 꼭 필요한 부분은 알려주셔요. 저는 그 과정 수강 전에 한 달 정도 포토 일러 에펙 기초 다지는 수업을 들었어요. 그 수업에서 거의 다 배웠죠.
만약에 기초 과정을 안 듣고 모션그래픽을 수강하셨다면 어떠셨을 것 같아요?
조금 어려웠을 것 같아요. 지금 심화과정을 듣는 분 중에도 일러스트를 아에 못하시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그분은 에펙에서 소스를 바로 만드는데 아무래도 일러스트나 포토샵보단 정교하지 않으니까요.
포트폴리오는 어떤 주제로 제작하셨나요?
저는 경주 홍보영상을 만들었어요.
혹시 경주에 사시나요?
아니요.(웃음) 경주는 여행 갔을 때 기억이 너무 좋아서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기억에 남았던 부분들을 조금 특별하게 담아보고 싶었거든요.
어떤 내용인지 설명해주세요!
교과서에서만 보던 유적지를 실제로 보니까 엄청 신기했어요. 경주를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부르더라고요. 그 말이 딱 맞는 것 같아요. 그래서 홍보 영상을 만드는데, 진짜 힘들었어요. 소스를 하나하나 만드는데 시간이 엄청 오래 걸렸거든요. 그래서 아직 미완성이에요.(웃음)
아이고 엄청 힘드셨겠어요.
진짜 애먹었어요.(웃음) 강사님께서도 지역 홍보 영상은 힘들다고 하셨거든요. 그래도 거의 마무리 단계라 뿌듯해요.
멋지게 완성하시길 응원합니다.(웃음)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꽤 오랜기간 공부하셨어요. 마지막을 앞두고 있는데 기분이 어떠세요?
막상 끝나는 시점이 되니까 생각이 많아졌어요. 매일 학원에 와서 하던 무언가가 끝난다고 생각하니 좀 두렵기도 해요. 물론 개인적으로도 준비를 많이 해야 하겠지만 걱정이 좀 돼요.
저희 취업지원 선생님이 많이 도와주실 거예요.(웃음)
더모션에서 공부하시면서 느낀점 간단히 리뷰 부탁드릴게요!
선생님들 다 너무 친절하시고, 잘 알려주셔서 좋았어요! 선생님이 개인적으로 알고 계신 것들도 많이 알려주시고, 실제로 작업할 때 사용하는 자료나 소스를 찾는 방법이나 도움되는 사이트들도 많이 알려주셔서 많이 도움됐어요.
마지막으로 앞으로 모션그래픽을 공부할 친구들에게 도움될 만한 팁이 있을까요?
음, 본인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 같아요. 저는 처음에 잘 모르니까 주변에서 말하는 거에 막 휩쓸렸거든요. 목표가 불확실하니까 배우긴 하는데 뭘 해야 할지 몰라서 힘들었던 경험이 있어요. 그래서 목표를 명확하게 정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예지씨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이번에 경주 홍보영상 만들면서 그런 지역에서 관련된 포스터나 영상을 많이 찾아봤어요. 그러다 보니 관련 분야에서 일을 해보고 싶더라고요. 지역 행사 같은 것을 홍보하는 기업이나 재단 같은 곳이요.
인터뷰는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예지씨도 정하신 목표 꼭 이루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