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현 수료생 인터뷰
- 작성일2021/06/0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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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씨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김보현입니다. 현재 모 공공기관에서 시간선택제로 근무하며 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디자인 경력이나 경험은 없고요. 지금 업무와 완전 다른 분야이긴 한데, 관심있어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어떤 업무를 하고 계세요?
전공이 문과이고, 계속 행정 관련 일을 했어요. 경영지원이나 인사 쪽? 지금 하는 일도 공공기관 행정업무이고요.
그러면 디자인으로 아예 전향하시려는 건가요?
네, 완전히 바꾸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처음에 걱정도 많았어요. 프로그램은 공부하면 어느 정도 다룰 수 있다고 해도, 디자인에 대한 센스나 감이 하나도 없는 상태라 걱정됐죠. 그나마 선생님께서 많이 알려주셔서… 음 사실 아직도 어렵네요.(웃음)
3개월 동안 공부하셨는데, 처음에 비해서는 어때요?
처음이랑 비교하면 많이 다르죠. 그래도 원하는 영상이 있으면, 비슷한 수준까지는 만들 수 있는?(웃음)
어유 많이 바뀌셨네요.(웃음) 비전공이라서 가장 어려웠던 점이 무엇인가요?
색감? 색을 사용하는게 제일 어려웠고, 디자인 트랜드도 어려웠어요. 그래서 강사님께서 디자인에 대한 피드백을 주실 때, 요즘 트랜드나 디자인적 관점으로 말씀해주시는게 좋았어요. 이건 심플하게 해야 예쁘다, 이런 디자인은 어떤 식으로 표현해야 좋다 이런 거요! 제 감각으로는 잘 모르겠던 부분들을 이해하는게 제일 어려웠던 것 같아요.
맞아요. 디자인은 진짜 어려운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엔 다 비슷한데, 선생님은 이게 더 잘된 디자인이라고 하시니까, 아 그렇구나… 이런 느낌?(웃음) 잘된 디자인을 많이 찾아보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포트폴리오는 완성하셨나요?
거의 완성했어요. 마지막으로 조금 손보면 될 것 같아요.
제작 기간은 얼마나 걸리셨어요?
3주 정도 걸렸어요. 처음 시작할 때는 아무것도 몰라서 2개를 만들려고 했는데, 하다 보니 2개는 턱도 없다는 걸 깨달았죠.(웃음) 맘처럼 쉽지 않더라고요.
어떤 내용이에요?
처음에는 이러닝 같은 영상을 만들고 싶었는데, 포폴로는 어려울 것 같아서 아마존 브랜드 홍보영상을 만들었어요. 타이포랑 캐릭터 넣어서 캐릭터 애니메이션 느낌으로요.
캐릭터는 직접 그리셨어요?
아니요. 그린 건 아니고, 알파벳을 따서 일러스트로 만들었어요. 작업하면서 앞으로도 캐릭터 디자인이나 애니메이션 쪽으로 활용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이런 거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웃음)
진로는 거의 정하신 거네요?(웃음)
네. 잘될지는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 데까지는 열심히 해보려고요.(웃음)
포트폴리오 만들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나요?
시작할 때 스토리보드를 먼저 만드는데, 그것만 보면 너무 괜찮아요.(웃음) 하지만 절대 그렇게 안 되는 점? 바뀌는 부분이 많아 처음 기획대로 안 나와서 좀 아쉬웠어요. 그래도 어느 정도 완성된 모습 보니까 뿌듯해요.(웃음)
이제 수료하시면 취업이 남았네요. 취업지원은 어떠셨어요?
좋았어요. 상담을 두 세 번했는데, 이 분야에 대한 지식이 없다 보니, 정보를 많이 알려주시는 게 제일 좋았고요. 앞으로 어떻게 준비할지 방향을 잡아 주시는 것도 좋았어요. 일단 영상편집으로 방향을 잡고 준비할 생각이에요.
어떻게 준비하실 예정이세요?
얼마 전에 자소서 첨삭을 받았는데, 자소서 항목 중에 어떠한 노력을 할 것이냐는 항목이 있거든요. 여기에 조금 더 구체적으로 작성하라는 피드백을 받았어요. 그래서 곰곰이 생각하다가 취업 전 공백 기간에 유튜브를 하기로 했어요. 직접 컨텐츠 편집하고 업로드하면 그것도 하나의 포트폴리오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거든요.
괜찮은데요? 영상 하나하나가 포폴이 될 수 있겠네요.
맞아요.(웃음) 어떤 컨텐츠를 만들어야 할지 고민 중이에요.
수료 후 방향도 구체적으로 잡으신 것 같고 좋네요!
네, 일단 일하는 것도 있으니, 열심히 준비해 보려고요!
지금 일은 몇 시간하세요?
오전에 일 끝나면 바로 학원 달려와야 해요.
아이고 힘드시겠어요.
네, 그래서 엄청 힘들었어요…
고생 많으셨어요.(웃음) 마지막으로 반 친구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코로나 때문에 분반하고, 떨어져서 앉다 보니 친구들과 제대로 이야기를 못 해서 아쉬워요. 잘하는 친구들이 많다고 해서 궁금한게 많았는데 아쉽네요. 모두 잘되시길 응원할게요!
저희도 보현씨를 응원하겠습니다.
인터뷰는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