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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대특 블렌더 활용 메타버스 (실감형 에셋) 디자이너 양성과정 4회차 RE-VIEW
    • 작성일2024/04/26 16:45
    • 조회 345

     

    소개

     

     

    강연수 

    안녕하세요. 블렌더 활용 메타버스 디자이너 양성 과정 4개월 수업받은 수료생 강연수입니다.

     

     

    박보중

    네 저는 1차적으로는 배경모델러를 희망하여 3D 툴을 배우고 있는 학생입니다.

     

     

    문모니

    안녕하세요, 더모션 아카데미에서 블렌더를 처음으로 배운 문모니입니다!

    3D 프로그램 자체가 처음이였습니다! 그래서 초반에 수업 도중에 (너무 어려워서) 분에 못이겨 눈물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본인을 잘 나타낼 수 있는 키워드

     

     

    강연수

    수더분한 늦깎이 디자이너.

     

     

    박보중

    질문을 듣고 여러 단어가 생각났습니다. 하지만 전부 단편적인 모습만 뜻하는 것 같아서 이들을 잘 어우를 수 있는 한 단어가 무엇인지 고심해봤습니다.

    다소 설명이 생략되고 추상적이지만 '발버둥'이라는 키워드가 저를 가장 잘 나타낸다고 생각합니다.

     

     

    문모니

    긍정적인 무모한 대책 없는 밝은 

     

     

    수료를 앞두고 현재 기분과 앞으로의 목표

     

     

    강연수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간 것 같습니다. 끝났다고 하니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목표는 취업입니다! 학원에서 배운 내용들을 다시 한번 복습하고, 수업 시간에 제작한 작업물을 수정 보완하여 포트폴리오에 추가 할 예정입니다.

     

     

    박보중

    수료를 앞두고는 크게 좋거나 나쁘지도 않고 차분합니다.

    현재로서는 배경모델러로 게임 회사에 취직을 하여 일을 하면서 모델링 능력 향상과 게임이 제작되는 전체적인 과정, 업계의 실제 분위기 등을 알아가고 싶습니다.

     

     

    문모니

     시원섭섭해요.아쉬운 마음과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4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공부하면서 지치고 힘든 순간도 있었기 때문에 열정이 식었던 시기가 있었어요.

    그때 좀 더 열심히 할껄.. 하는 아쉬운 마음이 있어요. 하지만! 단순한 도형도 만들기 힘들었던 제가 이만큼 발전했다는 사실에 뿌듯함도 매우 큽니다!!

    수업이 끝나가면서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지만, 다시 돌아가도 똑같을 것 같으니 후회는 하지 않을래요!

    저 자신에게 수고했다고 박수쳐주고 더 열심히 하라고 응원도 해주고 싶어요!

    우선 수업이 끝남과 동시에 따스한 여름이 불어와서 당분간 조금 늦잠도 자고 쉬고 싶어요.

    이후에는 수업 때 지나쳤던 작업을 다시 돌아보고 저만의 작품을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디자인해놓은 캐릭터들을 모델링해서 애니메이션까지 완성해 포트폴리오를 더 풍성하게 만들 거예요.

     

     

    수업 리뷰

     

     

    강연수

    블렌더라는 프로그램을 기초부터 포트폴리오 만들 수 있는 실력까지 차근차근 배울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집에서 혼자 공부했다면 어려웠을 부분들을 선생님에게 물어보고 피드백 받을 수 있으니 온라인 강좌들보다 알찬 수업이었습니다.

     

     

    박보중

    스컬핑 작업을 처음 해보아서 따라가기 조금 힘들었습니다.

    동기 대부분이 극단적으로 말 수도 적고 내성적인듯 보여서 수업시간에도 거의 말이 없었고 가까이에 위치한 친구들을 제외하고 친해지는데 오래 걸렸습니다.

    상황이 나름 웃기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조용하게 작업할 수도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문모니

    수업 도중에 눈물이 나와서 울음을 참으려고 했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ㅋㅋㅋ

    아무래도 이 프로그램이 처음이다 보니 손에 너무 안 익고, 3D 수업도 처음이다 보니 저 혼자 너무 뒤처지는 거에요.

    다들 미숙해도 수업을 따라가고는 있는데 저 혼자 뒤에 남아서 못 쫓아가고 있는 데다가

    도대체가 머리가 모델링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안 굴러가는 저 자신이 너무 답답하고 분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동기들과의 스토리가.. 음 첫날이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요. 아무도 서로 말이 없고 강사님도 우리를 어색해했던 시절. 

    그 분위기가 싫어서 먼저 옆 사람에게 말도 걸고 선생님 말에 대답도 우렁차게 했었는데 대답하는 사람도 나 혼자뿐이었고

    나 혼자 말을 하고 나 혼자 대답하고 학생들이 말이 없고 내향적이라 그런 건지 솔직히 좀 외로웠어요. 

    지금 돌아보니 정말 그랬네요. 허허 4개월이라는 긴 시간의 수업동안 매일 보다 보니 서로 정이 들었나봐요. 

    후반에는 서로 편해지고 그래서 그런지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어요. 이제 늦잠을 잘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지만, 강사님과 학생들과 다 정이 들어서 아쉽네요. 

    매일매일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서 수업 해야 했다는 점, 그리고 초반에 혼자서 외로웠다는 점 말고는 힘든 점은 없었네요! 

     

     

    강사님 리뷰

     

     

     강연수

    선생님은 뒤쪽에서 세심하게 수업에 잘 따라가고 있는지 뒤처지는 사람은 없는지 체크 해주시고, 질문했을 때 이해할 수 있도록 몇 번이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제가 만나본 선생님 중에 제일 많이 칭찬해 주시는 분이기도 합니다.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니까요! 3D를 처음 배울 때 짓눌렸던 자신감을 찾아주었습니다.

    선생님은 친절하고 배려심이 많은 분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박보중

    반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강사님께서는 학생별로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꾸준히 묻고,

    질문할 때 무안하지 않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뒤쳐지는 사람 없이 끝까지 모두를 챙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문모니

     첫 날 내향적이고 말주변이 없다고 말씀 하신 것에 비해 굉장히 재밌고 친근하고 친절하신 분이셨어요.

    한 명도 뒤처지거나 힘들어하는 학생이 없게 하겠다는 마음으로 강의하고 계시는구나 라고 느껴지는 분이셨어요.

    단체 수업에서 누구 하나 낙오자 없이 끌어간다는 게 굉장히 에너지가 많이 들고 힘든 일이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수업 하시더라구요.

    좋은 강사님을 만나서 운이 좋았다고 생각을 했어요. 제가 좀 집요하게 이해가 될 때까지 질문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끝까지 대답도 잘 해주셨어요. (가끔 힘들어 보이기도 하셨지만ㅋㅋㅋ)

    어떤 질문에도 피곤한 내색 안 하셨기 때문에 모든 학생이 편하게 질문할 수 있었던 수업 분위기가 유지됐던 것 같아요!

     

     

    더모션만의 장점

     

     

    강연수

    합정역이라 교통편이 좋았고, 강의실 뒷좌석에 TV가 설치되어 있어 꼭 앞쪽에 앉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자습실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박보중

    타학원에 비해서 시설이 괜찮고, 강사님께서 생각지도 못한 부분까지 신경써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문모니

    학원을 고를 때 가장 고려했던 부분이 쾌적한 환경인가였어요.

    매일 긴 시간동안 내가 있어야 할 장소이기 때문에 분위기를 제일 중요하게 봤는데 그 부분이 마음에 들었어요.

    물론 위치가 0순위이었지만, 합정역 근처 솔직히 접근성 너무 좋잖아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강의. 다른 잡다한 것 없이 딱 블렌더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게 마음에 무척 들었어요.

    이건 개인차가 큰 부분이겠지만 쓸데없이 이것저것 여러 프로그램을 배우는 커리큘럼은 의구심이 드는 게 사실이거든요.

    배우는 과목이 많아지면 얕은 지식밖에 얻지 못하게 되는 게 제가 제일 기피하던 부분이었어요.

    긴 시간 동안 한 프로그램을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강의 구성이 더모션아카데미를 선택하게 된 가장 좋았던 점이었습니다..

     

     

    포트폴리오

     

     

    강연수

    무엇을 만들어야 할지 고민하는 시기에 영화 '웡카'가 개봉했습니다.

    판타지 영화를 좋아하기도 하고 영상과 포스터의 색감이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티모시 샬라메 배우가 나오는데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하는 모습에 반해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작업한다고 생각하니 즐겁게 작업할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작업하면서 내가 어느 부분에 더 집중하고 재미를 느끼는지 스스로 깨닫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저는 모델링하는 순간이 제일 재밌었습니다.
     

     

    박보중

    AI를 비롯한 기계들이 급격하게 발전하는 과도기 시기에 인간과 기계가 전쟁하여 양측 대부분이 공멸한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원래 위의 세계관 위치를 홍대 일대로 구현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파괴와 재생이 공존하는 도시 속에서, 반파되었지만 그저 프로그램 된 임무 수행을 위해 서성이는 로봇들

    사이로 자유분방하게 다니는 고양이의 일상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사람을 해치는 명령만을 수행하는 로봇은 고양이라는 생물에게 반응은 하지만 적대하지 않는 모습, 어떤 곳을

    향하든 자연스러운 고양이의 시점에서 보이는 다양한 위치와 각도의 배경, 파괴되고 풍화된 홍대의 다양한 랜드마크를

    하나로 엮어서 한 편의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기획 스케일이 커짐에 따라 제작해야 할 오브젝트, 텍스쳐, 리깅, 동선, 카메라 연출, 조명, 디테일 등 기술적으로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자신감 넘쳤던 포부와 달리 포트폴리오 기간과 작업 속도는 마음을 따라가지 못했고 기획은 점차 축소되어

    아포칼립스 세계의 단편을 보여주는 것으로 마무리 지은 게 아쉽습니다...

     

     

    문모니

    퀄리티가 매우 높은 캐릭터 작품을 레퍼런스로 작업하는 것이 제 포트폴리오였습니다!

    사실 레퍼런스를 정하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그 이유는 제가 만들고 싶은 작업물이 그리 어려운 수준이 아닌 좀 더 창의성에 맞춰진 작업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제 실력을 보여주기에는 아쉽다는 선생님의 의견으로 좀 더 난이도가 높은 작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레퍼런스 선택을 잘한 결과 정말 많은 실력 향상을 할 수 있었어요.

    문제는 레퍼런스를 정하기까지 제 정신상태가 매우 지쳐있었던 상태였던지라 초반 작업이 매우 더디었다는 거에요.

    방황기 때 정신이 피폐한 만큼 그날도 역시나 좀 이상한 작업을 하는 중이었어요.

    그때 선생님이 조심스럽게 와서 정말 이걸 만들거냐면서 실사만큼 정교한 사람 작업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더라구.

    좀 놀랐던게 선생님이 평소에 이걸 해라 저걸 해라 하시는 분이 아니었거든요.

    제가 사람 작업에 소질이 있다면서... 아니 그럼 진작에 말해주지... 라는 미운 생각이 들었지만

    어찌 됐든 다행히 제가 이전에 봐둔 고퀄리티 작업이 있었기에 그 당일날 바로 시작할 수 있었어요.

    포트폴리오 막바지에 선생님이 너 정말 이 작업 할 거냐고 물었던 날 했던 파일을 다시 꺼내 봤는데..

    정말 웃음밖에 안 나오더라구요.

    내가 이걸 하려고 했었다니 너무 경악스러움과 동시에 어려운 작품 선택하길 잘했다고 안도의 한숨(?)이 쏟아져 나왔어요.

    역시 목표는 무조건 높게 잡아야 합니다.

    아무튼 대체 내가 뭘 하려고 했던 건지 너무 끔찍해요. 레퍼런스 참고하길 천만다행이었다. 휴

     

     


    마지막 한마디

     

     

    강연수

    4개월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수강생분들 모두 좋은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박보중

    좋아하는 것들 잔뜩 만들고 같이 즐기면서 작업해보아요!

     

     

    문모니

    우물쭈물하지 말고 길게 고민하지 말고 저지르세요!

    연말에 제일 잘한 일이 하루 만에 학원을 알아보고 상담받고 바로 수업 참여를 결정한 일이에요.

    고민 없이 저질러서 후회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어요. 그리고 어떤 공부든 본인을 성장시키는 배움은 필수라고 생각해요. 

    이번 년도 제 목표가 실패를 많이 하자! 였는데 수업 동안 실패를 많이 하고 성장도 많이 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모두 본인들의 능력에 한계를 정하지 말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 자체를 즐겼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