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3D 모델링을 공부를 막 시작한 블린이 최지예입니다!

낮잠과 게으름과 우왁굳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가장 앞서는 기분은 아쉬움 이네요. 일단 저는 포토폴리오를 다 완성하지 못했기에 제 자신에게 많은 아쉬움이 남는데요. 우선 남은 포토폴리오를 마무리 하는 것과, 지금까지 학원에서 공부한 것 들에 대한 공부들에 대한 정리들과 인체에 대한 공부, 지브러쉬 스컬핑공부 , 섭스턴스공부 등 여러공부들은 당연히 꾸준히 할 것 같구요. 음.. 다른분들과는 다르게 당장 입사 지원보다는 스킬업을 우선적으로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많은 걸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그만큼 짧은 시간에 많은걸 배우느라 복습 하는데에만도 벅차고 많은 양의 정보를 소화 할 시간이 적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건 개인차가 있을 거에요!! 제 기준의 이야기 이긴 합니다~ 저는 블렌더에 대해 알기는 했지만 인터페이스 조차 알지 못했고 포토샾 등 디자인 툴 어떠한 것도 다룰 줄 아는게 없고 그저 메타버스 컨테츠를 좋아하는 사람이었거든요. 이건 4개월 이란 시간안에 많은 커리큘럼을 담아 내야하는 한계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처음 상담시 충분한 설명을 해주시면 좀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했어요. 초급자도 충분히 들을 수업이라 말씀을 하셨지만 제 생각에는 중급자 이상의 수업 퀄리티라 생각이 듭니다!

좋았습니다. 굉장히 블렌더에 대한 지식이 많으시고 이쪽 업계에대해 계속 공부 하고 계신게 보였고 트렌드에 밝으신 모습도 보이셨구요. 그런것 하나하나 수업 중에 저희에게 알려 주셨어요.예를 들어 이번에 이슈였던 VR 비젼 프로 라던지요. 이외에도 학생들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하시는게 보입니다. 잘하는 학생에겐 어떤식으로 작업한건지 질문하시고 칭찬하며 리스펙 하시는 모습을 보면선 존경심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사근사근한편의 강사님은 아니세요. 초급자 입장에서는 좀 바보같은 질문, 너무 반복되는 질문을 하게 되는데 그런 질문에 있어선 답이 직설적인편이셔서 그게 좀 힘들 었던 것 같아요 ㅎㅎ 물론! 당연히 모를 수 있을 법한, 심층적인 질문엔 정말 친절히 답해 주신 답니다. 그저 제가 좀 더 실력을 키워서 강사님과 질 높은 질답 시간을 가져보고 싶은 생각을 해봅니다. ㅎㅎ

우선 제겐 자습실이요! 많은 분들이 인터뷰에 적어 놓으시던데 정말 자주 이용한 저로썬 얘길 안 할 수 없네요. 오후 2:30~7:30 시간 수업 반이었는데 오전9:00~10:00 사이에 평균적으론 와서 했던 것 같아요. 물론 늦게 오거나 안 온적도 종종 있지만요. 이 시간이 제 실력을 올려주는데 정말 큰 역활을 해주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계시는 강사님 외의 모든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하시고 학생들을 위해주시는 점도 항상 감사하고 좋았습니다. 아쉬웠던 부분은 앞서 얘기했던 것 처럼 처음 상담에선 초급자도 수월한 수업같이 소개를 해주셨는데 생각보다 중급자 퀄리티같이 느껴졌고 포토폴리오 기간이 갈 수록 너무 취업자 코스같아서 저는 당황을 한 부분있었습니다. 가볍게 콜로소 강의의 오프라인 버젼을 생각을 하신다면 그건 아니라는 점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전 아트스테이션의 ‘Pingyu Ding’님의 ‘Anime style girl’ 이라는 작품을 모작 하였습니다. 원래 자작하려는 캐릭터가 핑크색 단발의 캐릭터였지만, 인체 그림 경험이 제대로 없어 모작으로 제작으로 기획을 틀게 되었습니다. 제가 제작한 캐릭터는 vtuber 아바타로 쓰일수 있는 카툰식 아바타로 서브컬쳐식 캐릭터이며, 카툰렌더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미완성으로 보여드리지는 못하였지만 곧 보여드릴 수 있길 바랍니다.

솔직히 저는 그냥 수업 진도에 따라 가는것 자체가 힘들었어요. 이렇게 말씀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요..ㅎ 하던일에만 익숙해진 4년차 사무직 회사원이었던걸 까먹고 있었던 거죠. ‘아! 나 학습능력이 굉장이 더뎠었지!’ 하고 말예요. 정말 복습에만 메달렸던 것 같아요. 강사님께서 개인작업도 해라, 드로잉 연습해라, 사진 찍으며 구도 연습해라, 그래야 포토폴리오 할 때 본인 작업을 할 수 있다고 하셨지만 그것까진 못했어요. 그 부분이 참 아쉽지만 대신 전 아침에 일어나 자습실에 와서 전날 수업 복습을 했었죠. 강사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중 ‘Notion’이란 노트 어플이 있는데 거기에 일별로, 테그 별로 정리하니 꾸준히 공부한걸 나중에 까먹어도 펼쳐보기 편하고 좋았습니다. 오랫동안 익숙하던 일을 하다 새로운 걸 배우려니 비교도 많이 되고 생각보다 많이 힘들어 관둬버리고 싶을 때도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그냥 자습실로 나왔습니다. 그냥 그게 제 극복 방법이었던 것 같아요.ㅎㅎ

4개월 포폴반 이시라면,, 본인이 무슨작품을 만드시고 싶은지 미리 생각하시고 오시면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혹은 전공자가 아니시라면 인체 드로잉(캐릭터를 만드실 거라면), 사진의 구도, 기초디자인(배경을 만드실 거라면), 포토샾 등은 배우고 오시면 포토폴리오 기간에 헤메지 않고 수료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물론 필수는 아닙다.) 아니면 블렌더 기초 유튜브라도 숙달 하고 오는 것도 추천 입니다. 저희 강사님께서 아주 친절하고 상세히 알려주시지만 4개월 커리큘럼 특성상 진도가 조금 빠르게 진행 되기에(역량에따라 다르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본인의 이해습득 속도에 따라 초반 기초부분에서 무너지실 수도 있으니, 기초를 유튜브에서 맛보기로 다루고만 오셔도 도움이 되실 수 있어요. 기초 부분 부터 무너진다면 나중에 많이 힘드실 수 있으니까요! 아니면 하루하루,중간중간 복습을 열심히 해보세요! 저는 그렇게 했습니다.

강사님들 동기분들 직원분들 모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강사님께는 정말 감사 드립니다! 나중에 실력을 키우고 와서 강사님과 더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 동기 여러분 정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분 한분 다들 출석률도 높으시고 정말 열심히 한거 아는데 다들 멋지시고 대단하십니다! 앞으로 하시는일이 어떠한 일이던 잘 되시길 응원하고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