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용 수료생 RE-VIEW
- 작성일2023/04/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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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소개
안녕하세요. 현재 C4D를 공부하고 있고 아트워크에 관심이 많은 시민 정철용입니다. |
해당 과정을 듣기로 결정한 이유
알바를 하더라도 학생 신분으로 많은 돈을 학원에 지출하는 건 부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투자라고 생각하면 아깝지 않겠지만 제 성향상 여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국비 학원으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
수업은 어떠셨나요? 좋았던 점, 아쉬운 점 기탄없이 말해주세요.
겉으로 티는 안 났겠지만 새로운 기능을 배울 때 얻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학원 오기 전에 인터넷에서 여러 국비 학원들의 평이 안 좋아서 걱정을 조금 했지만, 일단 모르는 것을 배운다는 점에서 '내가 열심히 하면 되겠지'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강의 첫날 저보다 의욕적인 강사님을 보고 안심했던 기억이 나네요. 하하. |
강사님은 어떠셨나요?
컴퓨터를 처음 보는 아기 다루듯이 차근하게 지도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 글을 보고 C4D를 다뤄봤던 분께서는 수업이 지루하진 않을까 걱정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학생별로 맞춤 지도해 주시니 즐겁게 수업 들으실 수 있을 거예요. 하나 질문하면 여러 방법으로 해결책을 주셔서 저도 응용하는 스킬들이 늘어난 것 같아요. 툴에 대한 애정도 올라가서 앞으로의 개인 작업도 기대되고, 사실 이런 노하우들은 직업적인 면에서 자산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낌없이 가르쳐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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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모션아카데미만의 특장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으실까요?
일단 인테리어에서부터 심미적으로 안정감을 느꼈습니다. 시간 딱 맞춰 다니는 걸 안 좋아해서 일찍이 학원에서 쉬곤 했는데 간이 라운지도 있어서 수업 전에 편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강사님이나 수업 퀄리티 등도 중요하지만 배우고 싶게 만드는 환경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강의실 의자도 제 몸에는 편해서 좋았고 저는 집에서 쉬는 걸 좋아해서 돌아다니진 않았지만 주변에 놀 거리도 많았던 것 같아요. |
포트폴리오는 어떤 주제로 제작하셨는지 알려주세요.
3D를 배우면 꼭 하고 싶었던 캐릭터 작업을 했습니다. 아키라를 만들까 진격의 거인을 만들까 고민하다가 아톰을 골라 작업했는데 첫 캐릭터 작업 치곤 만족합니다. 제가 불면증도 있고 꿈도 많이 꿔서 아톰이 겪는 새벽 4시를 주제로 작업해 보았습니다. 제일 약해지는 시간대로 골랐고 캐릭터 상품으로 알려진 아톰이 스스로 소모품임을 의심할 때 어떤 감정을 느낄지 상상하며 디자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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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에 참여하는 동안 제일 어려웠던 부분이 무엇이였는지와 어떻게 극복했는지 궁금해요.
스토리 구성에 욕심낸 탓인지 포폴 작업이 제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았습니다 .. 스케치했던 이미지를 3D 씬으로 구성했을 때 매력적이지 않으면 치워버렸는데, 새로 스케치하며 방황한 시간들이 조금 아쉽습니다. 이렇게 딜레이 된 시간과 제가 피운 게으름 덕분에 .. 학원 정규 기간 안에 끝내지 못했다는 점 .. 1주일 정도 더 작업해야 된다는 점에서 주눅 들지만 역량을 늘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실제로 자신감도 붙어서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강사님 또는 수료 동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제가 다가감에 망설임이 많아서 수강생분들과 친해지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특히 짝꿍과는 유대감을 얻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저 혼자 내적 친밀감만 안고 떠납니다 .. 이렇게 스-윽 스쳐 지나가지만 저는 수료 동기분들의 앞날을 응원할 것이고 친밀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먼 훗날 다시 만나게 된다면 좋은 에너지를 나눌 수 있도록 .. bye bye .. |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이야기가 있나요?
3개월이 벌써 끝났습니다. 인터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더모션아카데미 ! 파이팅 ! 우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