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더모션아카데미에서 에프터이펙트 활용 2D 모션그래픽 전문가 과정을 수료하게 된 허지원입니다.

평소에도 8-90년대 밴드 음악을 좋아했었기 때문에 모작을 진행할 영상을 찾다가 swissted의 타이포그래피 스타일 포스터 디자인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모션그래픽 영상을 보고 제가 처음 모션그래픽을 배워보고 싶었던 의도와 딱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원래는 디자인된 7-8-90년대 가수들의 포스터 이미지에 모션을 줘서 움직이게 만든 거니까 제가 해보고 싶었던 딱 그런 영상인 것 같아 선택하여 모작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저는 원래 시각디자인을 전공해 주로 멈춰있는 이미지들을 만들어내는 활동을 많이 했는데요, 그러다 보니 제가 만들어내는 이미지들이 움직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자연스레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단순히 역동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것이면 이왕 3D를 배워야겠다 생각했는데 모든 일이 다 단계가 있듯이 2d 모션을 먼저 익혀야 3d를 배우는데 수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2d 모션그래픽 수업을 신청하여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백지상태에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다 보니 처음엔 모든 게 새롭고 어렵기만 했지만 작은 것부터 세세히 가르쳐주셔서 빨리 적응을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수업 중에 놓치는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선생님께서 수업내용을 녹화해 바로바로 업로드해 주셔서 놓치는 부분이나 이해가 잘 안 가는 부분을 다시 볼 수 있고 혼자 복습할 때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날 배운 것을 응용해서 개인적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배운 정보를 습득하는데 더 도움이 됐고 그날그날 제출한 영상을 다 같이 보면서 개선할 점이나 잘 한 부분들 짚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제가 이해가 느린 편인지 완벽하게 이해가 가야 뭐든 시작할 수 있는 성격이라 개인적으로는 수업 시간이 좀 짧게 느껴져서 그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당연 실습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데스크탑이 없어서 학원을 다니기 전에는 복습 없이 수업 시간 만으로 공부하기에 어려울 것 같아 데스크탑을 사기 전까지 미룰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더모션아카데미 상담 왔을 때 실제 강의실 컴퓨터와 같은 사양이 있는 실습실이 있는 것을 보고 수강하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이전까진 모션그래픽 영상을 접한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툴을 배우더라도 응용이 너무 어려웠는데 극복은 영상을 많이 찾아보고 만들어보는 것 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틈틈이 찾아보고 만들어보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앞으로 계획은 구직활동을 할 예정인데 취업을 하면 만들고 싶은 영상을 만들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쉽진 않겠지만 회사를 다니는 동안에도 한 달에 꾸준히 두 개 정도는 개인적인 영상 제작을 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