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 모션그래픽 수료생 안진희입니다.

라디오 스타 오프닝을 새롭게 만들어봤습니다. 라디오 스타가 15년이 돼 가는데, 그동안 오프닝 타이틀이 한 번도 안 바뀌었고, 너무 오래된 것 같아서 새롭게 바꾸고 싶었습니다. 기존 오프닝은 움직임이나 장면에 다양성이 좀 떨어진다고 생각을 했었고, 요즘에 많이 하는 종이나 테이프 질감 같은 걸 넣어서 트렌디한 느낌을 내고 싶었습니다.

학생이었을 때 예능을 많이 봤는데 예능에서 나오는 CG를 보면서 모션그래픽 디자이너의 꿈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실무의 실전 팁들과 원리를 가르쳐주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강사님이 실무 경력이 많아서 그런지 실무 작업에서 중요한 팁들을 많이 알려주셨는데 알려주신 팁들이 강사님이 직접 연구해서 습득하신 내용들이라 되게 좋았습니다.
또 좋았던 게 체계적으로 이펙트 원리를 다 설명해 주셨어요. 단순하게 이펙트를 쓰세요. 가 아니라 어떤 이유 때문에 이거 써야 하고 어떤 원리 때문에 이라는 걸 가르쳐 주시니까 응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카페같은 깔끔하고 쾌적한 인테리어와 2층 휴게실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원 수업이 끝나고 합정역 앞에서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데 배차 간격이 30분 정도 되는데, 2층 휴게실에서 잠깐 쉬었다 버스 시간에 맞춰 나갈 수 있는 게 좋았습니다.

학원에서 배운 스킬들을 까먹지 않게 집이나 회사에서 연습하면서 이직준비도 같이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