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더모션에서 3D모션그래픽 과정 수료한 이O훈입니다.

저는 불필요하게 들어가는 장식 요소들을 최소화 하고, 제가 의도하는 메시지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정확하게 전달 할 수 있도록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영상을 만드는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리드미컬 카페 채용공고를 탐색 하던 중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 미디어아트에 관심이 있었던 편이라, 회사의 작업물들이 저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무엇보다도 마인드셋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 자신과 나의 작업물에 대한 컨피던스가 높으면,

여러 새로운 시도를 주저없이 하면서 스스로 발전하고 포트폴리오의 구성도 더욱 화려해 질 수 있으니까요.

평소 미디어 아트에 관심이 있었으나, 제 포트폴리오 구성이 인포그래픽이나 광고 영상 위주라서 서류 합격에 대한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서류 통과 소식을 들었을 때 더 기뻤던 것 같습니다.

기존에 2D 모션디자이너 경력이 있어 이전에 작업했던 2D모션그래픽 프로젝트들과,

학원에서 3D과정 진행하면서 만든 3D모션그래픽 작업물을 함께 구성하여, 2D와 3D에 모두 역량이 있는 것을 어필했습니다.

면접 당시 긴장을 많이 해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최대한 떨려하는 것을 티를 내지 않으려고 이미 여러 타 기업에 붙은 것처럼 긴장 없이 여유 있게 행동하려 했고,

이 마음가짐으로 인해 면접이 진행될수록 긴장이 풀렸던 것 같습니다.

스스로 생각했을 때 특별히 잘했다고 생각한 답변은 없었지만,

회사 측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셔서 취업에 성공한 거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기존에 2D경력이 있었지만, 3D로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을까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불안했었습니다.

극복 방법으로는 일단 행동하자는 마인드로 구직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면서, 머릿속의 불안감을 밀어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행동이 취업 성공 이라는 목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회사가 미디어 아트 기업이고 제 관심사도 미디어 아트에 몰려 있다 보니, 회사에서 진행하는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들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독창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미디어 아트 작업을 통해서 상호 작용하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청각 경험을 주고 싶습니다.

아마추어는 걱정을 현실로 만들지만, 프로는 상상을 현실로 만듭니다.

모두가 아마추어의 불안함에 머물기보다 프로로서의 자신을 상상하며 작업했으면 좋겠습니다.